［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수영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천식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타이페이의대 연구팀이 'Respirology'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영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 있어서 천식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비약물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12세 연령의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해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한 그룹의 아이들에게는 일반적인 천식 치료와 더불어 6주간의 수영 프로그램을 하게 한 바 이 같은 아이들 모두 천식 증상과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 응급실 방문과 학교 결석등 임상적인 지표들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또한 천식 증상의 심한 정도, 구강 호흡, 코골이 증상, 흉부기형, 자기 확신등 모든 증상 역시 개선됐다.



연구팀은 "다른 운동과는 달리 천식이 천식발작을 유발할 위험은 낮은 반면 천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외 폐 용적을 늘리고 호흡기법을 발달시키며 전신 건강을 개선 전반적인 신체적 생리적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수영이 천식질환을 가진 아이들에서 매우 유용한 운동으로 이 같은 수영의 효과는 수영 프로그램을 마친 후 1년 후에도 여전히 지속된다"라고 재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