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이 일반적인 식품보다 건강에 이롭지도 영양적 가치가 높지도 않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런던대학 위생 열대 의학 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이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을 하지만 실제로는 이 같은 식품들이 일반 식품 보다 건강에 이롭지 않고 영양적 가치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2종의 지난 50년에 걸친 연구들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유기농 식품과 일반 식품간에 영양성분에 있어서 일부 차이가 있긴 했지만 이 같은 차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영양적 이로움으로 일반 식품대신 유기능 식품을 선택해야 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