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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후 황체기에 공포감
여성들, 임신초기 태아 지키려는 반응
여성은 배란 후 황체기에 가장공포를 잘 느끼는것으로 나타났다.
13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일본 쿄토대학 영장류연구소 마사타카 노부오 교수팀은 임신 가능한 연령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배란기, 황체기, 월경기의 월경주기에 관한 실험을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생체본능으로 나타나는 반사신경을 규명하기위해 대상자에 뱀을 보여주는 실험을 했다.
꽃 사진 8장 뱀 사진 1장 9장을 동시에 보여주며 뱀 사진을 발견하는 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제일 빨리 뱀을 찾아낸 건 배란후 황체기에 있는 여성 그룹이었다. 이는 임신 가능한 황체기에 호르몬 영향으로 임신 초기에 태아를 지키려는 반사신경이 민감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마사타카 교수는 "이번 실험결과는 독사 등 생명을 위협할 위험성이 있는 경고에 대한 반사신경인 '공포본능'이 인간에도 있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선 생후 8개월 유아와 영장류 동물도 이런 반사신경을 가진게 확인된 바 있다.
연구 연구에서 생후 8개월 유아와 영장류 동물도 이런 반사신경을 가진게 확인된 바 있다.
연구 내영은 영국 온라인 과학학술지 '사이너티픽 리포트(Sientific Report)'에 실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