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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땀의 색깔과 냄새로 알아 보는 내몸 건강
작성자
비비
작성일
2010-10-06
조회
13727

 
 

몸에 열이 오르고 내리는 것으로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듯 땀의 색, 냄새 등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내가 흘리는 땀, 내몸이 보내는 어떤 신호일까?

색(色), 정상적인 땀은 색이 없다

색 이 있는 땀은 비정상이다. 색이 있는 땀을 흘린다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갈색이나 노란색 땀은 간이 안 좋아 혈액 속 ‘빌리루빈’수치가 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 증상이다. 무색의 땀을 흘렸더라도 땀이 세균이나 곰팡이균 등에 의해 부패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홍색, 황색, 녹색, 흑색 등으로 변한다. 겨드랑이 등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리포푸신’색소는 땀과 결합해 황색을 띠다가 공기 접촉 시간이 늘어날수록 녹색, 푸른색으로 진해지기도 한다. 색깔이 있는 땀은 여름철에 흔하다.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나 술을 마셨을 때는 땀 색깔이 더 진해진다. ‘리팜핀’이나 ‘퀴닌’같은 결핵약을 복용하면 붉은색 땀이 난다.

취(臭), 땀 자체는 냄새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발 냄새나 겨드랑이 액취를 땀냄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발냄새는 땀냄새가 아니라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생기는 ‘이소발레릭산’ 냄새다. 땀이 피부 표면의 그람양성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악취를 풍기는데 이를 ‘액취(腋臭)’라 한다. 액취증을 없애려면 겨드랑이털을 제거한 뒤 약용비누 등으로 자주 목욕을 하고 탈향제, 땀억제제, 땀억제크림, 로션, 파우더를 쓴다. 수술법도 있다. 최근에는 출혈 및 통증이 거의 없는 초음파지방흡입술을 많이 한다.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가느다란 관을 피부 밑으로 집어넣어 초음파로 아포크린샘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재발률이 30% 정도로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다이어트했는데, 땀냄새가 이상하다?

음 식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음식 섭취가 갑자기 줄어들면 인체는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몸에 축적돼 있는 지방을 분해해 사용한다.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운동을 하며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면 지방이 완전 연소된 상태에서 배출되지만, 단기간에 음식 섭취를 줄여 살을 빼면 지방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배출된다. 음식물 섭취를 갑자기 줄이면 몸 속에서는 지방과 단백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낮아진다. 이렇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태에서는 몸의 회로가 지방을 완전히 연소시키지 못한다. 불완전 연소된 지방산은 ‘케톤’이라는 강한 암모니아 냄새를 가진 물질과 함께 배출되므로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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