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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의 모든것 ②] 박지윤 “나도 평생 다이어트…물과 걷는 게 비결”
작성자
파파라치
작성일
2009-05-05
조회
10230

박지윤의 신체조건은 170cm, 47kg. 일반 여성들에겐 꿈의 사이즈로, 마론인형 수준이다.

언뜻 보기에도 마른 체형이라 평생 다이어트 걱정은 안했을 것 같지만 박지윤도 살찌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자이긴 마찬가지다. "우리 같은 직업은 평생 다이어트와 함께 살죠. 지금은 좀 낫지만 어렸을 때 모델 활동 할 땐 젖살이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특히 같이 활동하는 모델들이 저에 비해 워낙 마르고 키가 커서 다이어트의 스트레스를 늘 받았죠. '먹어도 안찐다'는 말은 거짓말 인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걱정하지만 사실 박지윤은 달콤한 음식 마니아다. "몸에 안 좋은 걸 너무 좋아해서 문제예요. 설탕 중독이랄 정도로 케이크를 좋아해서 유명한 케이크 전문점은 다 알고 있을 정도죠." 또 육류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한다. "생선회도 좋아하고 멍게·해삼 등 해산물이면 뭐든 좋죠."

지금껏 헬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배운 적은 없다.

걷기를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많이 걸어다닌 것이 유일하게 신경써서 하는 운동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생각 날때마다 물을 챙겨먹는 것도 그녀의 빠질 수 없는 생활습관 중 하나다.

박지윤 정도 몸매라면 걸치는대로 모두 다 잘 소화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 그의 스타일리스트 안미경 실장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박지윤 같은 스타는 옷입히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고마운 스타일"이라고 말을 꺼낸다.

그는 박지윤의 작고 예쁜 얼굴과 키에 비해서 무척 길고 가는 팔다리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지윤씨는 얼굴도 화장법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을 입어도 잘 소화해요.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몸매에 볼룸감이 떨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가슴이 많이 파이거나 허리를 강조해서 졸라매는 스타일은 입히질 않죠. 원래 지윤씨가 그런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아서 입을 일도 없고요."

박지윤이 말하는 그녀의 단점은 너무 강해보이는 눈이다. 눈끝이 약간 올라간 듯 고양이 같은 인상이 박지윤의 매력 포인트지만, 정작 박지윤은 "눈 때문에서 오해를 많이 받았죠. 차가워 보여 눈이 싫었어요"라고 말한다. 때문에 강렬한 색조 화장은 즐기지 않는다.

많은 여성 스타들이 피부 관리숍을 찾아 자주 관리를 받지만 박지윤은 "게을러서 그동안 거의 못했는데 이젠 좀 다녀야 겠어요"라며 웃는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집에서라도 수분팩을 자주 하려고 애쓰고, 일주일에 한 번은 각질 관리도 한다. 기초 제품으론 할리우드 스타일이 즐겨 쓰는 'Fresh'와 'SKⅡ'. 색조제품으론 맥과 바비브라운을 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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