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742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226
해바라기
2010/08/05
7958
6225
해바라기
2010/08/05
8683
6224
j2
2010/08/05
9432
6223
Pink
2010/08/05
8686
6222
짱구
2010/08/05
7578
6221
j2
2010/08/05
9275
6220
j2
2010/08/05
9858
6219
j2
2010/08/05
7756
6218
2010/08/05
7234
6217
분홍강아지
2010/08/05
7766
6216
M
2010/08/05
8336
6215
또또밋
2010/08/05
7746
6214
guswjd
2010/08/05
9759
6213
제시카
2010/08/05
8370
6212
해바라기
2010/08/05
9047
6211
도라에몽
2010/08/04
8720
6210
j2
2010/08/04
8590
6209
유리상자
2010/08/04
8598
6208
j2
2010/08/04
8430
6207
2010/08/04
10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