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27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466
j2
2010/08/21
11508
6465
j2
2010/08/21
11894
6464
Pam
2010/08/20
10170
6463
vvv
2010/08/20
13558
6462
해바라기
2010/08/20
10049
6461
제제
2010/08/20
9949
6460
보라미
2010/08/20
17494
6459
j2
2010/08/20
9363
6458
몽길
2010/08/20
10056
6457
j2
2010/08/20
12119
6456
j2
2010/08/20
9775
6455
j2
2010/08/20
9325
6454
Honey
2010/08/20
11248
6453
Honey
2010/08/20
9104
6452
Honey
2010/08/20
11615
6451
hoop
2010/08/19
10334
6450
twy
2010/08/19
10216
6449
허브
2010/08/19
10116
6448
j2
2010/08/19
10121
6447
j2
2010/08/19
1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