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24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006
도로시
2010/10/08
10837
7005
나무인형
2010/10/08
10685
7004
도라에몽
2010/10/08
9172
7003
도라에몽
2010/10/08
9524
7002
도라에몽
2010/10/08
11879
7001
누룽멍구
2010/10/08
8700
7000
누룽멍구
2010/10/08
10714
6999
도라에몽
2010/10/08
9370
6998
나무인형
2010/10/08
10380
6997
j2
2010/10/08
14517
6996
j2
2010/10/08
9407
6995
누룽멍구
2010/10/07
9244
6994
도라에몽
2010/10/07
11955
6993
누룽멍구
2010/10/07
11524
6992
도라에몽
2010/10/07
8919
6991
도라에몽
2010/10/07
11637
6990
도로시
2010/10/07
10776
6989
누룽멍구
2010/10/07
12252
6988
누룽멍구
2010/10/07
10235
6987
도라에몽
2010/10/07
1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