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39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226
도라에몽
2010/10/21
12180
7225
누룽멍구
2010/10/21
5574
7224
누룽멍구
2010/10/21
10259
7223
j2
2010/10/21
9710
7222
sn5
2010/10/21
11993
7221
elania
2010/10/21
11101
7220
도라에몽
2010/10/21
10739
7219
도라에몽
2010/10/21
5706
7218
누룽멍구
2010/10/21
11319
7217
j2
2010/10/21
15153
7216
ZARA
2010/10/21
10453
7215
elania
2010/10/21
10804
7214
케로로
2010/10/21
10293
7213
j2
2010/10/21
10564
7212
j2
2010/10/21
10836
7211
sn5
2010/10/20
10002
7210
elania
2010/10/20
7964
7209
sn5
2010/10/20
10199
7208
도라에몽
2010/10/20
9389
7207
미나
2010/10/20
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