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29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06
시크
2008/12/27
20769
205
빅토리
2008/12/26
21029
204
타이가
2008/12/26
20692
203
차이나
2008/12/25
22538
202
**
2008/12/24
19316
201
홀데이
2008/12/24
18917
200
한나
2008/12/24
19633
199
한국재경신문
2008/12/23
22013
198
루루
2008/12/23
19107
197
tomy
2008/12/23
17365
196
사공
2008/12/22
21161
195
에반
2008/12/22
19684
194
줄리엣
2008/12/22
18679
193
time
2008/12/21
20454
192
사오리
2008/12/21
18616
191
호빵맨
2008/12/21
20873
190
3232
2008/12/20
20173
189
ㅈㅈ
2008/12/20
21422
188
taket
2008/12/20
21336
187
줄리엣
2008/12/19
1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