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680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66
꽃보다여자
2009/03/27
9576
665
살인미소
2009/03/27
11638
664
가쉽걸
2009/03/27
14747
663
가아아
2009/03/26
9907
662
JYP
2009/03/26
11037
661
동안
2009/03/26
10378
660
가오리
2009/03/26
10574
659
사귀어?
2009/03/26
10316
658
홈런왕
2009/03/26
9911
657
때래비
2009/03/25
18117
656
쿠쿠
2009/03/25
9265
655
파파라치
2009/03/25
9134
654
파파라치
2009/03/25
11380
653
송허리
2009/03/25
13305
652
도루묵
2009/03/25
9989
651
돌싱
2009/03/24
11046
650
돌싱
2009/03/24
12225
649
거북이들
2009/03/24
9809
648
해와달
2009/03/24
11602
647
소핫
2009/03/24
9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