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677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46
파파라치
2009/04/11
8203
745
피존
2009/04/11
9288
744
우정
2009/04/11
9124
743
라쿤이
2009/04/11
9795
742
파파라치
2009/04/10
10142
741
파파라치
2009/04/10
12425
740
은반
2009/04/10
10033
739
꺄~넘 이뽀
2009/04/10
9453
738
난감센스
2009/04/10
10068
737
삐약이
2009/04/10
9946
736
피존
2009/04/10
9136
735
이뽀지구싶다
2009/04/09
10532
734
그녀는...
2009/04/09
11088
733
최강자
2009/04/09
8430
732
대박이닷
2009/04/09
10959
731
허리가!
2009/04/09
9089
730
가면
2009/04/08
8248
729
거북이
2009/04/08
11148
728
공유
2009/04/08
10836
727
sohot
2009/04/07
1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