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44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46
파파라치
2009/04/11
12604
745
피존
2009/04/11
11863
744
우정
2009/04/11
11796
743
라쿤이
2009/04/11
12221
742
파파라치
2009/04/10
13021
741
파파라치
2009/04/10
15930
740
은반
2009/04/10
12870
739
꺄~넘 이뽀
2009/04/10
11920
738
난감센스
2009/04/10
12470
737
삐약이
2009/04/10
13211
736
피존
2009/04/10
11090
735
이뽀지구싶다
2009/04/09
14310
734
그녀는...
2009/04/09
14696
733
최강자
2009/04/09
11070
732
대박이닷
2009/04/09
12687
731
허리가!
2009/04/09
12862
730
가면
2009/04/08
11535
729
거북이
2009/04/08
14049
728
공유
2009/04/08
14389
727
sohot
2009/04/07
1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