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6855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186
은혜짱
2009/07/27
9397
1185
정감가네
2009/07/27
9014
1184
파파라치
2009/07/27
9319
1183
hot
2009/07/27
8875
1182
sobasic
2009/07/27
8869
1181
날쎔
2009/07/27
9553
1180
어이구야
2009/07/27
7541
1179
소매
2009/07/27
9671
1178
성게군
2009/07/27
7950
1177
ㅈㅈ
2009/07/27
9566
1176
파파라치
2009/07/27
8270
1175
아이꾸나!
2009/07/27
9225
1174
냉명00
2009/07/27
8548
1173
해피데이
2009/07/26
7738
1172
고고씽
2009/07/26
7214
1171
파격노출
2009/07/26
11465
1170
멋있네
2009/07/26
7981
1169
오수정
2009/07/26
9129
1168
원셍
2009/07/26
9837
1167
원셍
2009/07/26
7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