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77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86
도로시
2009/08/19
10094
1385
2NE1
2009/08/19
8759
1384
diet
2009/08/19
13516
1383
FATTSY
2009/08/19
10103
1382
내사랑 내곁에
2009/08/19
8453
1381
대성사랑
2009/08/19
8811
1380
gogosing!
2009/08/19
10479
1379
Jim
2009/08/18
9760
1378
린제이
2009/08/18
14581
1377
고수
2009/08/18
9906
1376
Jenny
2009/08/18
8584
1375
콩그리
2009/08/18
10174
1374
린지
2009/08/18
14192
1373
다가와베이베
2009/08/18
11032
1372
biy
2009/08/18
9778
1371
모두의별
2009/08/18
9697
1370
hot
2009/08/18
11442
1369
popgirl
2009/08/18
13134
1368
wing
2009/08/18
14482
1367
wing
2009/08/18
1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