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6493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526
wow
2011/01/20
15710
7525
망부석
2011/01/18
13411
7524
종달새
2011/01/15
17075
7523
김사랑
2011/01/14
17644
7522
장기하
2011/01/14
14833
7521
정우성
2011/01/14
17991
7520
김희선
2011/01/14
15451
7519
배우 오건우
2011/01/14
14309
7518
남자연예인 톱5 !
2011/01/14
18464
7517
정려원과 여동생 직
2011/01/14
13397
7516
자나아
2011/01/14
14533
7515
Destiny
2011/01/13
19638
7514
yoyo521
2011/01/10
16538
7513
애기 낳은 김성은,
2011/01/04
17799
7512
홍수아
2011/01/04
18670
7511
우정
2011/01/04
13586
7510
김연아
2011/01/04
12727
7509
맨유 퍼디낸드
2011/01/04
12931
7508
탁재훈,
2011/01/04
12356
7507
신세경 변천사
2011/01/04
1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