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83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486
오빌리
2009/08/27
8388
1485
봄바람
2009/08/27
8795
1484
눈두덩이
2009/08/27
8414
1483
따가워
2009/08/27
10012
1482
주사왕
2009/08/27
8504
1481
피그렛
2009/08/27
8338
1480
100번째 만남
2009/08/26
9053
1479
섹시걸
2009/08/26
8551
1478
무명시절
2009/08/26
9771
1477
메간짱
2009/08/26
7813
1476
그것이
2009/08/26
7752
1475
sososohot
2009/08/26
8391
1474
날라리
2009/08/26
8832
1473
파파라치
2009/08/26
8597
1472
파파라치
2009/08/26
8484
1471
Jam
2009/08/26
7984
1470
파파라치
2009/08/26
7309
1469
환커
2009/08/26
9040
1468
은하수
2009/08/25
10147
1467
이영애가 불쌍하다
2009/08/27
9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