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18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626
스타쉽
2011/03/09
21524
7625
하하하
2011/03/09
21732
7624
이세상에
2011/03/09
22605
7623
백마녀
2011/03/09
21951
7622
showpolo
2011/03/09
27798
7621
showpolo
2011/03/09
26702
7620
스타벌스
2011/03/08
21480
7619
gracekwon
2011/03/08
22609
7618
gracekwon
2011/03/08
22785
7617
m525m482
2011/03/07
106205
7616
타임
2011/03/06
20462
7615
김남주
2011/03/06
23108
7614
유진 코디
2011/03/06
21695
7613
gksmftkfkd
2011/03/06
25459
7612
gksmftkfkd
2011/03/06
22975
7611
gksmftkfkd
2011/03/06
22854
7610
gksmftkfkd
2011/03/06
22260
7609
gksmftkfkd
2011/03/06
25833
7608
임수경
2011/03/05
26251
7607
매실꽃
2011/03/05
2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