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63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626
파파라치
2009/11/17
10264
2625
파파라치
2009/11/17
10620
2624
스쿨
2009/11/17
9467
2623
비가좋아
2009/11/17
10493
2622
miru
2009/11/16
10277
2621
달타냥
2009/11/16
10841
2620
Pink
2009/11/16
8692
2619
diva
2009/11/16
9765
2618
점프맘보
2009/11/16
9306
2617
달팽이
2009/11/16
9398
2616
달팽이
2009/11/16
10519
2615
현사마
2009/11/15
10368
2614
연예가24
2009/11/15
21503
2613
파파라치
2009/11/15
11553
2612
도로시
2009/11/15
9605
2611
도로시
2009/11/15
11261
2610
달팽이
2009/11/15
10293
2609
산드라
2009/11/15
10572
2608
cami
2009/11/15
10921
2607
Pink
2009/11/15
1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