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648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666
맛동산
2011/03/24
29209
7665
도라지꽃
2011/03/24
30460
7664
아이유짱
2011/03/21
24912
7663
송지연
2011/03/21
27809
7662
showpolo
2011/03/21
30859
7661
showpolo
2011/03/21
31407
7660
송지연
2011/03/20
28015
7659
showpolo
2011/03/20
31349
7658
파파라치
2011/03/18
25635
7657
랄랄랄랄
2011/03/16
25969
7656
어졸이
2011/03/16
26379
7655
sksksksk
2011/03/16
24604
7654
의제스타
2011/03/16
24918
7653
명박인미
2011/03/16
22517
7652
탕사솜
2011/03/16
23379
7651
gfdg
2011/03/16
24538
7650
솜사탕
2011/03/15
24631
7649
미인박명
2011/03/14
25902
7648
showpolo
2011/03/13
30137
7647
showpolo
2011/03/11
2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