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570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246
2010/01/05
10147
3245
한소리
2010/01/05
7870
3244
Elumine
2010/01/04
9403
3243
Pink
2010/01/04
8956
3242
Wow
2010/01/04
9270
3241
Pink
2010/01/04
7932
3240
파파라치
2010/01/04
9929
3239
Jg
2010/01/04
8624
3238
Pink
2010/01/04
45381
3237
diva
2010/01/04
9224
3236
mango
2010/01/04
8674
3235
부타
2010/01/04
11048
3234
u
2010/01/04
10203
3233
Pink
2010/01/04
8647
3232
Pink
2010/01/04
8880
3231
Pink
2010/01/04
9613
3230
파파라치
2010/01/03
8894
3229
파파라치
2010/01/03
11113
3228
Pink
2010/01/03
8739
3227
Pink
2010/01/03
9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