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717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306
파파라치
2010/01/10
5694
3305
paran
2010/01/10
6953
3304
파격
2010/01/10
7823
3303
popo
2010/01/10
6227
3302
강인하
2010/01/09
7127
3301
물방개
2010/01/09
7021
3300
발렌타인
2010/01/09
6321
3299
yjh
2010/01/09
6983
3298
yjh
2010/01/09
7487
3297
Pink
2010/01/09
6837
3296
Pink
2010/01/09
7434
3295
Pink
2010/01/09
6309
3294
ㅎㄷㄷ
2010/01/09
6921
3293
파시통통
2010/01/09
6915
3292
해맞이
2010/01/09
7456
3291
oh
2010/01/09
6500
3290
플립
2010/01/08
6154
3289
Pink
2010/01/08
7179
3288
발렌타인
2010/01/08
5935
3287
나드리
2010/01/08
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