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53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426
Pink
2010/01/20
9532
3425
fine
2010/01/20
9579
3424
fine
2010/01/20
9895
3423
fine
2010/01/20
12918
3422
줄리엣
2010/01/20
9776
3421
TGIF
2010/01/20
9816
3420
Boom
2010/01/20
8814
3419
paran
2010/01/20
9660
3418
kael
2010/01/19
9970
3417
Sarah
2010/01/19
10205
3416
Juri
2010/01/19
10635
3415
ㅇㅇ
2010/01/19
10122
3414
조엘
2010/01/19
10286
3413
젬마
2010/01/19
9265
3412
젬마
2010/01/19
9866
3411
windy
2010/01/19
11706
3410
qngkqh
2010/01/19
12139
3409
apm
2010/01/19
8430
3408
줄리엣
2010/01/19
12300
3407
줄리엣
2010/01/19
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