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7232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446
honey
2010/01/22
6696
3445
.;;
2010/01/22
7833
3444
Pink
2010/01/22
7175
3443
dodo
2010/01/22
7337
3442
하얀
2010/01/22
7313
3441
이하나
2010/01/22
6055
3440
이하나
2010/01/22
7250
3439
nc
2010/01/22
6560
3438
ignite
2010/01/22
6524
3437
huny
2010/01/22
8487
3436
boom
2010/01/21
8290
3435
혜주
2010/01/21
7915
3434
Pink
2010/01/21
6663
3433
NOMAZIN
2010/01/21
7673
3432
파파라치
2010/01/21
7595
3431
와따봉
2010/01/21
7246
3430
산토끼
2010/01/21
6922
3429
알로하
2010/01/21
8483
3428
꽃님이
2010/01/21
8083
3427
blue
2010/01/21
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