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535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466
Pink
2010/01/24
11720
3465
Pink
2010/01/24
9678
3464
하늘이
2010/01/24
10397
3463
판당고
2010/01/24
10670
3462
레전드
2010/01/24
12234
3461
Jade
2010/01/24
11555
3460
실사판
2010/01/24
11159
3459
Pink
2010/01/24
8918
3458
Pink
2010/01/24
10571
3457
카인과아벨
2010/01/23
9836
3456
줄리엣
2010/01/23
8911
3455
줄리엣
2010/01/23
10319
3454
Rei
2010/01/23
10213
3453
이특
2010/01/23
10172
3452
Jade
2010/01/23
11970
3451
카달로그
2010/01/23
9545
3450
닮았네
2010/01/23
10628
3449
Kaiser
2010/01/23
12098
3448
조이
2010/01/22
10673
3447
Pink
2010/01/22
1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