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534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526
파파라치
2010/01/30
9932
3525
Pink
2010/01/29
9382
3524
Pink
2010/01/29
8461
3523
떡밥
2010/01/29
10781
3522
본격눈정화
2010/01/29
9456
3521
Boom
2010/01/29
8966
3520
이가은
2010/01/29
11598
3519
이가은
2010/01/29
8838
3518
바비인형
2010/01/29
8938
3517
보람탱이
2010/01/29
9420
3516
도레미
2010/01/29
7959
3515
Pink
2010/01/28
8277
3514
popo
2010/01/28
9390
3513
akclaso
2010/01/28
8413
3512
wow
2010/01/28
10505
3511
파파라치
2010/01/28
7647
3510
feeling
2010/01/28
8567
3509
Pink
2010/01/28
10388
3508
zoan
2010/01/28
9345
3507
코스모스
2010/01/28
9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