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48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106
룰루
2010/03/25
12210
4105
해피데이
2010/03/25
10049
4104
보람
2010/03/25
10977
4103
보람
2010/03/25
9619
4102
화려한인생
2010/03/25
10665
4101
뒷태미녀
2010/03/25
9307
4100
파란별
2010/03/25
13774
4099
파란별
2010/03/25
9499
4098
파란별
2010/03/25
10600
4097
파란별
2010/03/25
9002
4096
파란별
2010/03/25
12324
4095
세상은요지경
2010/03/25
9718
4094
omega
2010/03/24
12031
4093
곰둘
2010/03/24
13174
4092
달팽이
2010/03/24
10238
4091
별별별
2010/03/24
10784
4090
Pink
2010/03/24
9796
4089
vos
2010/03/24
10163
4088
별별별
2010/03/24
8923
4087
Gudi
2010/03/24
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