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18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166
zz
2012/10/16
13172
8165
ZZ
2012/10/16
12110
8164
ZZ
2012/10/16
10530
8163
ZZ
2012/10/16
11128
8162
ZZ
2012/10/16
11886
8161
zz
2012/10/16
14896
8160
zz
2012/10/15
11610
8159
zz
2012/10/15
12831
8158
zz
2012/10/15
13337
8157
zz
2012/10/15
11307
8156
zz
2012/10/15
11030
8155
letsfly79
2012/10/14
11867
8154
letsfly79
2012/10/14
10813
8153
letsfly79
2012/10/14
11212
8152
letsfly79
2012/10/14
11006
8151
letsfly79
2012/10/14
11602
8150
zz
2012/10/12
10398
8149
zz
2012/10/12
10479
8148
zz
2012/10/12
10428
8147
zz
2012/10/12
1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