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732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226
룰루
2010/04/05
8047
4225
꼬막꼬막
2010/04/05
8761
4224
PURE
2010/04/05
7424
4223
텔레토비
2010/04/05
9133
4222
Mild
2010/04/05
8003
4221
나띵
2010/04/04
7272
4220
스미골
2010/04/04
7954
4219
ectra
2010/04/04
7321
4218
희동이
2010/04/04
8965
4217
히릭
2010/04/04
7704
4216
Rulla
2010/04/04
8236
4215
Kwill
2010/04/04
6933
4214
이뻐이뻐
2010/04/04
6212
4213
퍼펙트
2010/04/04
8220
4212
2010/04/04
7374
4211
WB
2010/04/03
8023
4210
바이탈
2010/04/03
8569
4209
반짝반짝
2010/04/03
7435
4208
반짝반짝
2010/04/03
7948
4207
초인
2010/04/03
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