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435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266
바람의화원
2010/04/08
9957
4265
tmvkfo
2010/04/08
11180
4264
Pink
2010/04/08
9912
4263
내민유
2010/04/08
11891
4262
해피
2010/04/08
9478
4261
popo
2010/04/08
11014
4260
키티
2010/04/08
11513
4259
Pink
2010/04/08
11166
4258
하핫
2010/04/08
10598
4257
재미만땅
2010/04/08
10593
4256
rora
2010/04/08
10764
4255
올슨
2010/04/07
12873
4254
peerless
2010/04/07
10842
4253
보핍보핍
2010/04/07
9002
4252
가로수
2010/04/07
9693
4251
바닐라
2010/04/07
10815
4250
고딩
2010/04/07
11698
4249
보핍보핍
2010/04/07
10580
4248
웃어
2010/04/07
12688
4247
보핍보핍
2010/04/07
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