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434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286
Pink
2010/04/10
10587
4285
자라
2010/04/10
13183
4284
박빙
2010/04/10
7868
4283
올슨
2010/04/10
12891
4282
반디
2010/04/10
10423
4281
Nap
2010/04/10
13122
4280
Erte
2010/04/10
9880
4279
로리팝
2010/04/09
10266
4278
haruki
2010/04/09
10313
4277
asnmrg
2010/04/09
11173
4276
haruki
2010/04/09
9637
4275
루루
2010/04/09
8794
4274
이바지
2010/04/09
9595
4273
둘리
2010/04/09
9976
4272
키키
2010/04/09
8027
4271
루루
2010/04/09
9295
4270
헌터
2010/04/09
9180
4269
지원
2010/04/09
11678
4268
루루
2010/04/09
9790
4267
MrBig최강희를
2010/04/08
1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