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5559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826
abin
2011/10/06
48874
7825
시크
2011/10/05
48088
7824
랩퍼
2011/10/04
39789
7823
abin
2011/10/03
38297
7822
2011/10/01
22114
7821
love
2011/09/27
27360
7820
스타
2011/09/27
27560
7819
충격
2011/09/09
44260
7818
강호동V
2011/09/09
56117
7817
PLEDIS Ent
2011/09/09
45725
7816
닉쿤옵빠
2011/09/06
34032
7815
슈쥬
2011/09/06
34356
7814
showpolo
2011/09/04
34395
7813
재중아~
2011/09/03
25157
7812
야유요
2011/09/03
29439
7811
gkgkg
2011/09/02
19844
7810
C2CLE 깡이
2011/09/02
22469
7809
관심
2011/09/02
19437
7808
tjdgml09
2011/08/27
43661
7807
tjdgml09
2011/08/27
2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