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738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666
j2
2010/05/08
5106
4665
파파라치
2010/05/08
6490
4664
doory
2010/05/08
6570
4663
elania
2010/05/08
6598
4662
도라에몽
2010/05/08
6319
4661
도라에몽
2010/05/08
6069
4660
파파라치
2010/05/08
6727
4659
doory
2010/05/08
7665
4658
doory
2010/05/08
7793
4657
doory
2010/05/08
5698
4656
도라에몽
2010/05/07
6771
4655
제니
2010/05/07
6534
4654
j2
2010/05/07
7590
4653
도라에몽
2010/05/07
8091
4652
도라에몽
2010/05/07
11744
4651
j2
2010/05/07
6667
4650
doory
2010/05/07
8424
4649
파파라치
2010/05/07
7165
4648
qten
2010/05/07
7825
4647
doory
2010/05/07
7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