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37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786
누룽멍구
2010/05/15
10717
4785
누룽멍구
2010/05/15
12494
4784
j2
2010/05/15
9940
4783
누룽멍구
2010/05/15
9895
4782
호메루
2010/05/15
8736
4781
도라에몽
2010/05/15
10002
4780
j2
2010/05/15
8395
4779
도라에몽
2010/05/15
8716
4778
누룽멍구
2010/05/15
8986
4777
누룽멍구
2010/05/15
8351
4776
몽마르뜨
2010/05/14
10057
4775
qten
2010/05/14
9691
4774
도라에몽
2010/05/14
10438
4773
수잔
2010/05/14
10142
4772
누렁멍구
2010/05/14
7687
4771
도라에몽
2010/05/14
11610
4770
klove
2010/05/14
12385
4769
ubin
2010/05/14
13598
4768
누렁멍구
2010/05/14
10048
4767
도로시
2010/05/14
10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