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900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866
도라에몽
2010/05/20
9652
4865
달라스
2010/05/19
9110
4864
도라에몽
2010/05/19
10416
4863
누룽멍구
2010/05/19
9644
4862
도로시
2010/05/19
9889
4861
누룽멍구
2010/05/19
9642
4860
마시멜로
2010/05/19
10310
4859
누룽멍구
2010/05/19
7783
4858
j2
2010/05/19
9855
4857
j2
2010/05/19
9506
4856
코난
2010/05/19
9832
4855
누룽멍구
2010/05/19
9110
4854
fone
2010/05/19
9109
4853
도라에몽
2010/05/19
8499
4852
sn5
2010/05/19
8881
4851
누룽멍구
2010/05/19
8945
4850
elania
2010/05/19
8824
4849
도라에몽
2010/05/19
10178
4848
도라에몽
2010/05/19
7589
4847
CTU
2010/05/18
1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