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379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926
누룽멍구
2010/05/23
10915
4925
누룽멍구
2010/05/23
9478
4924
도라에몽
2010/05/23
9067
4923
도라에몽
2010/05/23
10015
4922
도라에몽
2010/05/23
10843
4921
j2
2010/05/23
9780
4920
너구리
2010/05/22
11766
4919
누룽멍구
2010/05/22
10787
4918
j2
2010/05/22
10157
4917
굼뱅이
2010/05/22
10936
4916
도라에몽
2010/05/22
9798
4915
도라에몽
2010/05/22
9073
4914
파파라치
2010/05/22
10634
4913
도라에몽
2010/05/22
13307
4912
누룽멍구
2010/05/22
10086
4911
힐링
2010/05/22
10513
4910
sn5
2010/05/22
11193
4909
누룽멍구
2010/05/22
11056
4908
누룽멍구
2010/05/22
10614
4907
초코렛
2010/05/22
8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