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89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006
누룽멍구
2010/05/27
11577
5005
누룽멍구
2010/05/27
11020
5004
j2
2010/05/27
11804
5003
cj321
2010/05/27
9567
5002
elania
2010/05/27
10405
5001
j2
2010/05/27
9458
5000
j2
2010/05/27
12276
4999
누룽멍구
2010/05/27
11020
4998
도라에몽
2010/05/27
11431
4997
코난
2010/05/27
11057
4996
sn5
2010/05/27
9590
4995
도라에몽
2010/05/27
11267
4994
누룽멍구
2010/05/27
11158
4993
누룽멍구
2010/05/27
10553
4992
누룽멍구
2010/05/27
13958
4991
누룽멍구
2010/05/27
9996
4990
누룽멍구
2010/05/26
11286
4989
j2
2010/05/26
11317
4988
누룽멍구
2010/05/26
10055
4987
도로시
2010/05/26
8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