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356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026
도라에몽
2010/05/28
10945
5025
sn5
2010/05/28
11708
5024
도라에몽
2010/05/28
12520
5023
힐링
2010/05/28
11013
5022
삐에로
2010/05/28
14763
5021
누룽멍구
2010/05/28
10015
5020
j2
2010/05/28
12463
5019
j2
2010/05/28
12017
5018
누룽멍구
2010/05/28
12184
5017
j2
2010/05/28
12453
5016
누룽멍구
2010/05/28
11951
5015
누룽멍구
2010/05/28
12385
5014
군만두
2010/05/28
12273
5013
elania
2010/05/28
12102
5012
도라에몽
2010/05/28
12193
5011
도라에몽
2010/05/28
11808
5010
j2
2010/05/28
11613
5009
누룽멍구
2010/05/27
11522
5008
j2
2010/05/27
12175
5007
몽테뉴
2010/05/27
1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