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9351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066
j2
2010/05/31
12125
5065
j2
2010/05/31
12591
5064
도라에몽
2010/05/31
11723
5063
도라에몽
2010/05/31
11144
5062
도라에몽
2010/05/31
12885
5061
j2
2010/05/30
12306
5060
도라에몽
2010/05/30
12417
5059
viki
2010/05/30
12660
5058
누룽멍구
2010/05/30
10576
5057
굼벵이
2010/05/30
12186
5056
굼벵이
2010/05/30
11239
5055
누룽멍구
2010/05/30
12886
5054
누룽멍구
2010/05/30
12096
5053
sn5
2010/05/30
10787
5052
elania
2010/05/30
12993
5051
도라에몽
2010/05/30
11172
5050
도라에몽
2010/05/30
11236
5049
K씨
2010/05/29
13426
5048
도라에몽
2010/05/29
12176
5047
j2
2010/05/29
1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