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90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346
upori
2010/06/16
10488
5345
j2
2010/06/16
10366
5344
누룽멍구
2010/06/16
12771
5343
j2
2010/06/16
11353
5342
도라에몽
2010/06/16
10839
5341
도라에몽
2010/06/16
11763
5340
체리필터
2010/06/15
12909
5339
도라에몽
2010/06/15
41500
5338
누룽멍구
2010/06/15
11200
5337
yc90
2010/06/15
11004
5336
ubin
2010/06/15
11747
5335
sn5
2010/06/15
14224
5334
누룽멍구
2010/06/15
11222
5333
cj321
2010/06/15
12599
5332
도라에몽
2010/06/15
9666
5331
j2
2010/06/15
11562
5330
ipop
2010/06/15
13725
5329
누룽멍구
2010/06/15
11072
5328
sn5
2010/06/15
12963
5327
누룽멍구
2010/06/15
1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