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892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366
누룽멍구
2010/06/17
11435
5365
j2
2010/06/17
11410
5364
eod
2010/06/17
10704
5363
Q-RAPHA
2010/06/17
10581
5362
쏘냐
2010/06/17
11781
5361
도리토스
2010/06/17
11091
5360
누룽멍구
2010/06/17
11927
5359
도라에몽
2010/06/17
11919
5358
j2
2010/06/17
13084
5357
누룽멍구
2010/06/16
11293
5356
누룽멍구
2010/06/16
10133
5355
누룽멍구
2010/06/16
11224
5354
mint
2010/06/16
10589
5353
j2
2010/06/16
10203
5352
체리필터
2010/06/16
10168
5351
누룽멍구
2010/06/16
10808
5350
sn5
2010/06/16
8831
5349
j2
2010/06/16
10565
5348
누룽멍구
2010/06/16
9740
5347
elania
2010/06/16
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