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793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906
j2
2010/07/17
10104
5905
도라에몽
2010/07/17
7845
5904
체리
2010/07/17
9786
5903
sn5
2010/07/17
9837
5902
도라에몽
2010/07/17
8892
5901
도로시
2010/07/17
9552
5900
도라에몽
2010/07/17
9502
5899
j2
2010/07/17
10478
5898
j2
2010/07/16
11425
5897
로쟈
2010/07/16
8555
5896
cys
2010/07/16
10541
5895
러블리
2010/07/16
9263
5894
러블리
2010/07/16
9089
5893
처음처럼
2010/07/16
8744
5892
주니
2010/07/16
9288
5891
파파라치
2010/07/16
7327
5890
파파라치
2010/07/16
14951
5889
파파라치
2010/07/16
9156
5888
j2
2010/07/16
9554
5887
maki
2010/07/16
8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