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763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206
도라에몽
2010/08/04
8042
6205
블루
2010/08/04
7458
6204
할라할라
2010/08/04
9698
6203
웰컴
2010/08/04
8601
6202
도라에몽
2010/08/04
8614
6201
mimimi
2010/08/04
7369
6200
j2
2010/08/04
9057
6199
j2
2010/08/04
7895
6198
j2
2010/08/04
9671
6197
크리스탈
2010/08/03
9364
6196
줄리엣
2010/08/03
9053
6195
재미
2010/08/03
8010
6194
이유진
2010/08/03
6836
6193
블루
2010/08/03
8122
6192
yum
2010/08/03
9776
6191
KSJ
2010/08/03
9492
6190
j2
2010/08/03
8834
6189
j2
2010/08/03
8029
6188
j2
2010/08/03
9760
6187
j2
2010/08/03
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