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178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006
화보
2012/01/20
22277
8005
풍자풍자
2012/01/16
21815
8004
석훈이
2012/01/16
20780
8003
조아라
2012/01/16
21085
8002
주야
2012/01/14
24013
8001
멋있다
2012/01/12
23962
8000
라익
2012/01/12
25399
7999
무비
2012/01/11
26348
7998
am
2012/01/10
26591
7997
매력남
2012/01/09
25488
7996
Ph
2012/01/07
30120
7995
보기만해도
2012/01/04
25165
7994
rina
2012/01/04
25654
7993
러비더비
2012/01/03
24238
7992
하울링
2012/01/03
24656
7991
수진이
2012/01/02
28067
7990
OST
2012/01/02
24503
7989
랩 힙합
2012/01/02
26637
7988
방젤
2011/12/30
23380
7987
아이돌
2011/12/30
2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