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작성자
김정우
작성일
2011-08-01
조회
68167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186
상식
2013/01/28
29201
8185
Pharmg407
2012/10/31
38749
8184
서희상사
2012/10/22
22892
8183
서희상사
2012/10/22
22061
8182
letsfly79
2012/10/21
23824
8181
letsfly79
2012/10/21
22934
8180
letsfly79
2012/10/21
22739
8179
letsfly79
2012/10/21
21375
8178
letsfly79
2012/10/21
23199
8177
letsfly79
2012/10/21
21167
8176
letsfly79
2012/10/21
16998
8175
letsfly79
2012/10/21
15563
8174
letsfly79
2012/10/21
15409
8173
letsfly79
2012/10/21
16222
8172
letsfly79
2012/10/21
14907
8171
letsfly79
2012/10/21
15234
8170
zz
2012/10/16
15102
8169
zz
2012/10/16
15358
8168
zz
2012/10/16
15136
8167
zz
2012/10/16
1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