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사진)'가 3일 미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더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와 '반지와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인 이승무 감독의 액션 팬터지 영화인 더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된 한 남자(장동건)가 자신을 쫓는 비밀조직을 피해 서부의 외딴 마을로 오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더 워리어스 웨이의 여주인공은 '슈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의 연인역을 맡았던 케이트 보스워스이며 '로빈후드', '타이탄'의 대니 휴스턴 등이 출연한다.

이승무 감독은 "서부극과 아시아 무협영화가 합쳐진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USA 곽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