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휘성이 절묘하게 닮은 비교사진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연예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연아와 휘성을 합성한 ‘김휘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번지고 있다. 여성스러운 김연아와 무대 위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휘성이 닮았다는 사실이 쉽게 믿어지지 않겠지만 게시물에 올라온 캡쳐 사진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먼저 지난 2009시즌 쇼트프로그램 ‘007메들리’ 손으로 총을 만드는 마무리 동작을 취한 김연아와 1집 ‘안되나요’ 시절 휘성의 프로필 사진은 곁눈질과 미소가 언뜻 비슷한 인상을 준다.

이어 김연아가 지난 2009년 3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 휘성의 정면 사진을 비교해 다시 한번 닮은꼴을 인증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은 김연아가 선글라스를 머리띠 대용으로 끼고 셀카를 찍은 모습으로 휘성이 한 옷가게에서 모자를 쓰고 미소년답게 나온 사진이 비교돼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묘하게 닮은 것 같다” “연아가 코에 힘들주면 휘성과 닮은 것 같다” “정말 한 번도 닮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비슷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일과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0 올뎃스케이트 LA’ 아이스쇼를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