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트라우마 최희진'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최희진의 팬카페는 최근 등업 조건으로 사진을 제출과 함께 회비를 내는 것으로 규정을 바꿨다.
카페 측은 10월9일 팬카페를 통해 "회비관련 정책고지 수정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등업 시 내는 회비 금액과 사용방향을 정리했다.
카페측에 따르면 회원들이 내는 회비는 최희진의 변호사 선임비로 쓰일 예정이다. 아직 태진아와 소송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 그녀의 변호사 선임을 도울 계획이다.
또 최희진의 연예계 활동관련 운영비로도 명시돼있다.
카페 측은 "현재 최희진님은 거의 파산 상태이십니다. 이에 여러분의 성금이 희진님께서 다시 일어나셔서 책도 쓰시고 연예계 활동을 다시 하실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며 "연예계 활동관련 운영비에는 방송 및 각종인터뷰를 위한 사항, 예를 들어 메이크업, 헤어, 코디네이션, 차량 유지비 등 포함되어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팬카페 정모 및 최희진의 생일, 모임 등의 사용, 운영자금 여유에 따라 어려운 회원 도움 및 고아원 지원 등도 고려사항에 포함된다.
현재 팬카페 측은 성인일 경우 1만원 이상, 학생은 오천원으로 제한돼 있다. 한번 회비를 낸 회원 역시 다음날 다시 회비를 내도 무관하며 현재 입금할 계좌번호는 최희진 본인의 통장 번호가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변한 카페 등업 규칙에 회원들은 반발에 나섰다.
"최희진을 위로하러 온 사람들인데 왜 신상을 공개하냐?", "편의를 위해 등업양식 대신 회비를 걷겠다니... 위로해주러 온 사람들이 돈까지 내야 하는 건가" 등 글로 불쾌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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