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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유아인,내앞에꼭있어라”고백시청자걸오앓이절정
작성자
sn5
작성일
2010-10-06
조회
6709


걸오앓이의 끝은 어디인가.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2화에서는 걸오 문재신(유아인 분)이 김윤희(박민영 분)에게 폭풍 고백을 쏟아냈다. 이날 재신은 여림 구용하(송중기 분)의 장난으로 가랑 이선준(박유천 분)과 무인도에 고립됐다가 돌아온 윤희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재신은 섬에 갇힌 윤희를 구해내기 위해 배를 구하려 애썼지만 “마치 정인이라도 된 듯 왜 그러냐”는 용하의 일침에 모든 걸 뒤로하고 성균관으로 돌아와 밤잠을 설쳤다. 이어 재신은 애꿎은 장치기에 화풀이를 하며 자꾸만 떠오르는 윤희의 모습을 지워내려 했다.

이때 용하와 무사히 성균관에 돌아온 윤희는 재신에게 “걱정 많이 하셨다 들었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모습을 본 재신은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하게 윤희를 대했지만 돌아설 수 없었다.

결국 재신은 청재로 돌아가는 윤희를 붙잡고 “안되겠다. 너 앞으로 내 눈앞에 꼭 붙어있어라. 어딜 가든 뭘 하든 내 눈앞에 꼭 붙어있으라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으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재신은 지난 11화에서도 윤희의 발목 대님을 직접 묶어 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걸오앓이’에 더욱 빠져들게 한 데 이어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눈앞에 있으라니 오늘 걸오 사형 대박이었다. 내가 다 설레더라”, “제발 재신이랑 윤희랑 잘 되게 해주세요”, “오늘도 걸오앓이에 잠 못 이룰 예정이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걱정이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성균관 스캔들’ 12화는 이외에도 윤희와 재신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심에 휩싸이는 선준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으며, TNmS미디어 집계결과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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