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현재 CF '대세'는 이승기, 신민아다?

광고효과 평가업체인 한국 CM전략연구소가 지난 8월 광고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이승기, 2위는 신민아인 것으로 23일 드러났다.

이승기와 신민아는 각각 13.2%, 11.2%의 호감도를 얻으며 광고 시장의 대세 모델로 떠올랐다.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커플로 열연 중인 두 사람은 이미 광고업계에서 러브콜 0순위였으나 최근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정상권으로 호감도가 치솟았다.

눈여겨 볼 점은 지난 1년간 줄곧 호감도 1, 2위권대를 유지해 온 피겨여왕 김연아의 하락세다. 김연아는 4.7%의 호감도를 얻으며 3위에 그쳤다. 1, 2위와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점이 눈에 띈다.

연구소 측은 "지난 1년 동안 1, 2위를 줄곧 유지해오던 김연아는 최근 오서코치와 결별이 선호모델 순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