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진 미니홈피)


  작사가 최희진이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최희진은 23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개플러 총 47명으로 자료정리"라며 "먼저 제게 이메일을 주셔서 용서 비신 분들과 몇명 제게 사과하신 분 빼고 나머지는 사이버수사대 정식 고소"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 원망하지 말고 수 차례 경고+부탁에도 불구하고 악플만 써대시는 분들. 이젠 더는 못 참겠습니다. 빠르면 아마 일주일 후엔 나랑 대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희진은 이 글을 통해 이름과 날짜별로 악플을 단 네티즌들의 글을 캡쳐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희진은 특히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한 네티즌을 가리켜 "아버지가 보시고 쓰러져서 현재까지 식음전폐 하시고 저랑은 말도 나누지 않는다"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저는 고아가 된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최희진은 끝으로 "마지막으로 기회드린다"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댓글을 삭제한 뒤 자신에게 사과의 글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최희진은 그동안 이루-태진아 부자와의 `결별 진실 공방`에 대한 입장을 수차례 번복하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이 도를 넘는 악플을 남겼고 해당 네티즌들과 욕설을 주고 받는 등 문제가 불거졌다.